작년 우수상 ‘커피전문점 현황 청구’ 서지홍씨 “보도되지 않은 사회 이면 밝혀…생활의 발견” 특허청 정보 관리·공개하는 하종희 연구관 “공공기관 신뢰 높여…공무원들, 청구 도와야” [시민의 눈으로 정보공개청구] “궁금하니까 알아야겠습니다. 시민으로서 당연히 볼 수 있는 자료 아닌가요?” 서지홍(25·중앙대 행정학4)씨는 정보공개 청구 서류를 접수한 기관의 공무원이 ‘왜 이 정보를 알려고 하느냐’고 물으면 이제 주저 없이 이렇게 말하게 됐다. 서씨는 지난해 와 ‘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’가 진행한 정보공개 캠페인에서 ‘서울시 25개구의 커피전문점 현황’을 파악한 자료로 우수상을 받았다. 행정학을 전공하는 서씨는 지난해 ‘언론정보공개론’이란 수업을 들으며 정보공개 청구 제도를 처음 접했다. 흔히 지나치는..